[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 (1977)
- review
- 2020. 2. 5. 22:01
<스타워즈>는 오리지널 3부작, 프리퀄 3부작, 시퀄 3부작이 있습니다. 스타워즈 시리즈 순서가 (4,5,6): 오리지널, (1,2,3): 프리퀄, (7,8,9): 시퀄 이런 식으로 진행되죠.
◆ 깨알 용어 설명
프리퀄: 기존의 작품 속 이야기보다 앞선 시기의 이야기를 다루는 속편 (스타워즈 프리퀄 1,2,3 = 스타워즈 오리지널 4,5,6의 속편인 것이죠.)
시 퀄: 전편과 이어지는 다음 이야기의 영화입니다. (스타워즈 시퀄 7,8,9 = 오리지널 다음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를 말하는 것입니다.)
오리지널 시리즈와 프리퀄 시리즈는 모두 '조지 루카스' 감독이 각본을 맡았습니다. 그중 첫 번째 만들어진 작품이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입니다.
공화국이었던 은하계는 강력한 황제 팰퍼틴에 의해서 제국으로 체제가 바뀌게 됩니다. 당연히 독재의 탄압에 저항하는 반란군들이 생겨납니다. 이런 상황에서 영화가 시작됩니다.
◆ 깨알 단어 설명.
공화국: 주권이 국민에게 있는 나라. (자유민주주의나 민주주의와는 조금씩 개념이 다릅니다.) 그런데 주권이 국민에게 있는 공화국에 왜? 공주가 있을까요?
생각을 해보니, 행성 자체는 왕권국가인데, 은하계 여러 행성들 사이에 정치형태가 공화적인 형태로, 은하계 각각의 별들은 평등한가 봅니다. 그래서 레이아 공주가 (각 행성들의 대표자 들이 모인) 은하계 의회의, 의원 중의 한 명이다.라는 설정 같군요. 이것이 아니라면, 투표해서 뽑힌 지도자인데, 이름이 '레이아'고 성이 '공주'라는 것이던지요.;;;
제 국: 황제가 다스리는 나라. 군사력에 의존하여, 주변의 약한 행성들을 공격하여 먹고사는 국가형태. 보통 황제=국가이며, 국가를 위해 국민은 희생되어도 된다는 전체주의도 옵션으로 따라다닙니다. (깊게 들어가면 머리 아프니 여기까지만...)
스타워즈 시리즈는 전통적으로 내레이션으로 시작을 하죠.
<내레이션 내용>
내전은 시작되고 반란군들은 비밀기지를 거점으로 사악한 은하제국에 첫 승리를 거두었고 반란군 첩보원은 제국의 절대적 무기로서 행성을 파괴할 수 있는 가공할 위력을 지닌 우주선 죽음의 별(데스 스타)의 설계도를 탈취하였다.
레이아 공주는 제국 군의 추격을 받으며, 은하계의 자유를 가져다줄 설계도를 가지고 고향으로 향하는데...
다스베이더에게 바로 잡히고 말죠;;;
혼란한 틈을 타 공주의 비밀 임무를 맡은 R2D2와 3PO는 우주선을 탈출합니다.
R2D2와 3PO는 탈출한 행성에서, 우여곡절 끝에 '우연히' '루크 스카이워커'와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루크는 더러워진 R2D2를 닦다가 레이아 공주가 '오비완 케노비'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홀로그램 메시지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루크와 R2D2,3PO는 '우연히' 오비완 케노비와 만나게 되죠.
루크는 마지막 남은 제다이 기사인 오비완에게, 루크의 아버지인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다스 베이더에게 살해당했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그리고 오비완은 R2D2에 저장되어 있던, 공주의 메시지를 듣게 됩니다. 그 내용은 '데스 스타' 설계도가 R2D2에게 있으니 R2D2를 얼데란 행성에 안전하게 전달해달라는 것이었죠. 이에 오비완은 루크에게 (너는 포스의 힘을 사용할 수 있는 재능이 있으니) "포스의 힘을 알려줄게 함께 얼데란 행성으로 가지 않을래?"라고 꼬시죠. 루크는 거절하지만 R2D2를 쫓기 위해, 다스 베이더가 보낸 제국 군들에게 살해당한 삼촌 가족을 보고 분노하며, 오비완을 따라가게 됩니다.(분노했겠죠? 사실 이런 부분들 연기나 감정선이 약한 영화였습니다. 레이아 공주 연기도 좀... 발연기...)
그리고 얼데란으로 가기 위해 최고의 비행사를 찾던 루크와 오비완 일행은 우주 최속의 조종사 '한 솔로'를 만나게 됩니다. 물론 '츄바카'도 함께요.
한편, 데스 스타의 사령관 '모프 타킨'은 레이아 공주가 반란군 기지 위치를 말하지 않자, 레이아 공주를 협박하기 위해, 죽음의 행성을 레이아 공주의 고향인 얼데란 행성으로 향하게 합니다. 그리고 제국 군에 반항하지 말라는 본보기로 얼데란 행성을 파괴하죠.
루크와 오비완 한 솔로 일행은 얼데란 행성에 도착하지만, 이미 행성은 사라지고 난 후였고, 제국 군의 데스 스타에서 당기는 견인 광선에 이끌려 한 솔로의 '밀레니엄 팔콘호'는 데스 스타에 끌려들어 가게 됩니다.
위기를 맞은 주인공들이지만, 기지를 발휘하여 데스 스타에 들어간 김에 변장하여 돌아다니다. 견인 광선 전원도 내리고, 공주도 발견하고, 공주를 구한 후 탈출합니다. 그 과정에서 안타깝게도 오비완이 다스 베이더와 싸우다 동료들의 발목을 잡지 않기 위해 스스로 사라지죠. (포스를 사용하는 고수들은 스스로 죽을 때, 죽는다기보다는 몸이 사라지면서 포스로 돌아가는 시스템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라지고 난 후에도 가끔씩 루크를 돕죠.)
결국 데스 스타에서 탈출한 주인공들이지만, 우주선에는 위치 추적 장치가 심어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데스 스타는 팔콘호를 따라 반란군들의 기지가 있는, 행성의 괘도권에 도착하죠. 데스 스타가 반란군들의 비밀 기지가 있는 행성에 도착하는 동안, 반란군들은 데스 스타의 설계도를 받아, 분석하고 약점을 찾으며 전투준비를 마칩니다. 그리고 반란군들도 데스 스타로 향하게 되면서, 두 진영의 치열한 전투가 시작됩니다.
두 진영의 치열한 전투가 시작되고, 제국 군의 빌런인 다스 베이더는 한 솔로의 활약으로 전장에서 이탈하게 되고, 루크는 포스를 사용하여 데스 스타의 약점에 정확히 레이저포를 날려 넣어 데스 스타를 폭발시킵니다. 그리고 살아남은 주인공들은 훈장을 받고 해피엔딩...? 합니다.
당시 조지 루카스 감독이나 영화사도 성공할 줄 몰랐던 이 영화는 천백만 달러로 제작되었고, 칠억 칠천오백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이면서, 70배가 넘는 흥행 수입을 올리며 초대박 흥행을 하게 됩니다. 후덜덜~~~
[영화] 스타워즈 4 : 새로운 희망을 보고... 포스의 힘이랄까요? 사건을 푸는 방식에 우연이 너무 많이 겹쳤다고 느꼈고, 오비완 케노비에게 간절히 도움을 요청했던, 공주가 오비완이 죽었는데도 혼자 냉정한 것과 심지어 행성이 없어졌는데도 루크가 감옥으로 구하러 들어갈 때 이상한 포즈를 취하고 있었던 점... 제국군을 미인계로 유혹해서 허점을 노릴려고 그랬다고, 생각합니다만... 뜬금없고 연기가 좀... 전체적으로 연기자들의 감정 선이 좀 신경이 쓰였지만, 그래도 팔콘호부터 떠다니는 자동차나 R2D2, 3PO, 다양한 외계인들을 표현한 것을 보고, 1977년에 이런 영화를 만들었다니 정말 대단하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여러분들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내일도 좋은 날 되시고, 행복하세요. 그럼 전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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